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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십자가를 본받는 삶

저자/역자 손영호
정가 19,000원
판매가 17,100
발행일 2025년 1월 31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 | 348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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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예수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어떻게 바른 삶을 살 수 있는가?
교회는 어떻게 세상을 향해 신뢰를 줄 수 있는가?
사도바울은 그 답을 찾았고, 그 답을 따라 살았고, 그 답을 제자들에게, 그리고 교회에 가르쳤다. 그 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이다.
저자는 그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의미를 잘 보여주고, 그 삶을 어떻게 살 수 있는지 삼위일체와 믿음, 사랑, 소망의 핵심가치, 공동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해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 바른 삶을 살며, 세상을 향해 신뢰를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저/역자

작가소개


고신대학교 신학과에서 학사(B.A.), 고려신학대학원에서 목 회학 석사(M. Div.), 신학 석사(Th. M. 성경강해)를 졸업하고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에서 목회학 박사학위(D. Min.)를 받았다.
서울중앙교회, 일산벧엘교회, 울산시민교회에서 부목사, 포트워스 세계로제자교회에서 협동목사로 사역하였다.
현재 어스틴사랑의교회 담임목사, 센트럴신학교 어스틴 지역 디렉터와 교수로 사역 중이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1 김인허 박사│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추천사 2 박영돈 박사│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은퇴교수
추천사 3 유형재 목사│백향목교회 담임
추천사 4 채경락 목사│분당샘물교회 담임
저자 서문

서론 십자가가 없는 한국 교회

제1장 십자가가 없는 한국 교회의 변질
1. 물질만능과 개인주의적 기독교 신앙
2. 무속화된 기독교 신앙
3. 실천적 무신론의 기독교 신앙
4. 왜곡되고 변질한 칭의론의 기독교 신앙

제2장 십자가를 본받는 삶이란 무엇인가
1. 십자가를 본받는 삶에 따른 기독교 신앙
2. 다시 돌아보는 십자가
3. 십자가를 통해 다시 돌아보는 신앙
4.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통해 영성 바로잡기: 실천적·참여적·관계적·변혁적 영성
5. 왜 십자가가 기독교의 상징이 되었을까: 십자가를 본받는 삶으로의 결단
6.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동기이자 열매: 믿음, 사랑, 능력, 소망

제3장 십자가를 본받는 삶과 우리의 삼위일체 신앙
1. 십자가를 통해 경험되는 성부 하나님
2. 십자가를 통해 경험되는 성자 예수님
3. 십자가를 통해 경험되는 성령 하나님
4. 십자가를 통해 계시하시고 십자가를 본받게 하시는 삼위 하나님

제4장 십자가를 본받는 삶에 따른 그리스도인의 덕목: 믿음, 사랑, 능력, 소망
1. 첫 번째 덕목: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믿음
2. 두 번째 덕목: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사랑
3. 세 번째 덕목: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능력
4. 네 번째 덕목: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소망

제5장 십자가를 본받는 삶과 공동체
1. 십자가 공동체
2.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살아가는 공동체들
3. 복음을 증거하는 선교사로서의 교회
4. 십자가를 본받는 공동체의 결론

제6장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현대적 적용
1.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종이 되는 것이다
2.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다
3.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그리스도와 연합하는 것이다
4.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그리스도를 본받음(닮음)이다
5.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은혜의 응답으로써 열매를 맺는 삶이다

결론 십자가를 본받는 삶으로의 결단
참고 문헌

추천사

저자는 … “예수 그리스도, 곧 십자가에 처형되신 그분”이란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가자고 외칩니다. … 위로, 격려, 칭찬이란 이름 뒤에 숨어서 오는 온갖 속이는 말과 빼앗으려는 말, 허탄한 말에 취하지 말고, 진리와 진실, 생명과 의미가 있는 이 외침을 들어보시기를 간곡히 권합니다.
김 인 허 박사 | 사우스웨스턴침례신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십자가를 본받으라는 고전적 종교개혁의 메시지를 오늘의 교회 현실에 적실한 새로운 버전으로 해석하여 다시 울려 퍼지게 하는 듯합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과 바울의 십자가 신학에 대한 한 층 업그레이드된 성경 신학의 연구 결과를 활용하고 분석하여 십자가를 본받는 삶이 교회의 영성과 선교의 중심으로 회귀해야 함을 역설합니다.
박 영 돈 박사 |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은퇴교수
저자는 십자가를 본받는 삶과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예수님-성령님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보여주고, 기독교의 핵심 가치인 믿음, 사랑, 능력, 소망은 결국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통해 형성되고 드러나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 도로서 바른 삶을 살고 성도의 공동체인 교회가 이 사회 속에서 신뢰를 회복하는 방법을 찾는 분들께 시원한 해답을 제공할 것입니다.
유 형 재 목사 | 백향목교회 담임
저자의 글을 통해 예수님의 십자가가 얼마나 거대한 신학이며, 얼마나 절박한 목양적 자양분인지를 새롭게 깨닫게 됩니다. 십자가의 빛이 들어온 곳에 왜곡된 신학과 거짓 신앙은 힘을 잃습니다. 한국 교회를 병들게 하는 일그러진 구원론은 오직 십자가 앞에서 힘을 잃습니다. 이 책은 성도의 마음을 다시 겸허한 뜨거움으로 인도합니다.
채 경 락 목사 | 분당샘물교회 담임

본문중에


오늘날 이 신비의 십자가를 깊이 묵상하지 못하고, 그 상징을 너무 쉽게 생각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그리스도인이 생기는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왜냐하면, 구원과 관계된 그 ‘미친 짓’이 담긴 십자가의 의미가 너무나 오묘하고 신비롭기 때문이다. _49p

십자가를 다시 생각한 결과, “그 십자가는 반응 곧 삶과 결부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하여 “십자가를 본받는 삶에는 구원을 가져온 패러다임적 죽음에 참여한다는 것이 지닌 통합적인 삶의 성격, 말하자면 십자가 형태(cross-shaped)의 수직적, 수평적 사랑에 초점을 맞출 것”, 곧 수직적으로는 하나님 사랑, 수평적으로는 이웃 사랑의 상징적인 형태를 가진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십자가는 이중 사랑 명령의 성취이며, 하나님을 향한 신실한 순종을 의미하는 동시에 타인을 위해 자신을 내준 사랑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결국,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이중 사랑의 명령을 성취하는 방편이 된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구약의 계명 요약과 예수님의 가르침의 실천이다. _54p.

삼위 하나님은 십자가의 하나님이시다. 십자가를 통한 삼위 하나님의 자기 계시는 사람들을 사랑하셔서 자기 목숨을 십자가를 통해 내어주시고, 이를 통해 자기 백성으로 삼으시고, 자기 백성답게, 자기 백성으로서 합당한 삶을 살도록 하기 위해 십자가로 이끌어 사랑의 능력으로 행하게 하신다. 성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성자 하나님이 성취하시고 성령 하나님이 적용하셔서, 그분의 백성이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살게 하신다. 삼위 하나님의 능력은 결코 자기 자랑이나 자기 영광으로 나타나는 능력이 아니라, 십자가를 본받는 삶을 통한 약함의 역설의 능력이다. 이를 통해 삼위 하나님은 영광 받으시고, 또한 영광으로 이끄신다. 삼위일체 신앙은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믿음과 사랑과 능력과 소망의 삶으로 나타난다._110p.

교회는 세상 속 일반적인 모습과는 전혀 다른 하나님에 의해서 세워진 공동체다. 그리스도 안에 있음이 갖는 이런 공동체적 성격은 십자가를 본받는 삶이 본래 관계라는 특성을 갖고 있다는 점과 부합하는 것이기도 하다. 십자가를 본받는 믿음은 다른 사람들을 향하여 십자가를 본받는 사랑으로 표현될 때에 비로소 완전해진다. 십자가를 본받는 사랑과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능력은 다른 사람들을 위하여 존재하는 방식들이요, 약한 자들, 더 큰 몸인 공동체 그리고 원수들에게까지도 헌신을 표현하는 것들이다. 심지어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소망은 자기 한 사람의 운명보다 훨씬 더 광대한 미래상을 요구한다. 철저히 공동체적인 것이다. 그렇기에 바클레이는 이를 “비상응적 은혜 공동체”라고 제시한다. 이것은 십자가를 본받는 그리스도 공동체의 모습 과 연결된다. _275.


교회는 복음을 그 삶으로 주석하며 복음을 펼쳐 보인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기회는 복음을 구현해 나가는 과정, 곧 십자가를 본받는 삶의 과정에서 얻는 것이다. 교회는 하나님께서 세상 속에 세워 놓으신 것이다. 한 몸으로 살아가는 삶으로 메시아의 죽음과 부활이 말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세상에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재창조해 놓으신 것이 바로 교회다. 이 사람들, 곧 “교회”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핵심 이야기대로 살고, 그 이야기를 온몸으로 실천하며, 그 이야기를 전한다. 그것이 바로 믿음과 사랑과 능력과 소망을 전하는 하나님의 핵심 이야기를 삶으로 주해하는 것이다. 존 스토트는 오늘날 가장 긴급한 일은 교회가 하나님의 복음을 주해하는 주체로서 하나 됨, 화해의 사역이라고 말한다. _297p.

십자가공동체는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원리를 따라 십자가를 본받는 공동체가 된다. 피붙이가 아님에도 한 분 하나님 아버지를 모시고 형제 자 매가 되어 그리스도 가정의 형태를 이룬다. 이 공동체는 삼위 하나님을 제 외하고는 누구도 주로 인정하지 않기에 배타적인 형태를 띠고, 이웃에 대 해서는 누구도 사랑하며, 심지어 원수라 할지라도 용서하고 화해하여 화 목하는 포용적인 형태를 띤다. 이 공동체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써 차별없 는 참여를 통해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세워준다. 이를 통해, 교회 는 하나님의 선교사 역할을 충실히 감당한다. 하나님의 빛과 소금을 전하 는 사신으로서, 평안과 안전을 지키는 왕의 전사로서의 역할을 담당한다. _ 301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그리스도를 “위한” 삶은 동시에 다른 사람들을 “위한” 삶이기도 하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서로에게 종 노릇하라는 의미와 연결된다. 이는 십자가와 부활이 예수 그리스도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서 하나 됨(연합)이라는 비전이 나 타나는데, 특히 유대인과 이방인이 연합을 이루고 모든 회중이 연합을 이루며 나아가 결국에는 온 세계가 하나 됨을 이룰 것이라는 비전이다(롬 15:1-6).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셔서 그 사랑을 표현하기로 하셨고, 예수님은 하나님의 그 뜻에 순종하셔서 십자가를 지셨다. 그리고 성령님은 예수님의 십자가 사역을 온전히 적용하시기 위해서 오셨다. 서로가 서로를 위함으로써 하나 됨이라는 비전을 온전히 이루셨다. 따라서, 십자가를 본받는 삶은 서로가 서로를 위함으로써 하나 됨이라는 비전, 곧 하나님의 나라, 교회를 온전히 이루는 방향이다._32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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