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적립
‘사랑 장’(章)으로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은 하늘의 수많은 별 중에서 가장 찬란히 빛나는 별과 같고, 보석 중에서도 제일 귀하고 아름다운 보석과 같습니다. 사랑은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고 중심이며 근본정신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기에 다른 어떤 것도 사랑보다 우선일 수 없고, 사랑보다 중요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때문에 죄인인 우리를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고, 우리 죄를 속(贖)하기 위하여 화목제물로 십자가에서 심판하셨습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쉽고 깊이 있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자주 읽고 묵상한다면 사랑의 삶을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립철도고등학교와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영국 케이펀리신학교(Capernwray Bible School)를 수료하고 캐나다 밴쿠버 소재 리젠트칼리지(Regent College, M.)에서 공부했으며 ‘정통 개혁신학의 요람’으로 불리는 미국 필라델피아 소재 웨스트민스터신학교(Westminster Theological Seminary)에서 목회상담학 박사학위(D. Min., Pastoral Counselling)를 취득했다.
현재 길벗교회를 담임하며, 한국복음주의기독교상담학회의 상담 전문가로서 국내와 해외 선교지(독일, 대만, 캄보디아, 카자흐스탄, 이탈리아, 러시아, 튀르키예, 알바니아, 인도네시아, 코소보, 이란 등)에서 성경적 내적치유 세미나 강사로 사역하고 있다. 그리고 한국해외선교회개척선교회(Global Mission Pioneers, GMP) 이사회 서기로 섬기면서 하나님 나라 확장에 힘쓰고 있다.
저서로는 『산상수훈 강해』(CLC, 2023), 『상한 마음의 치유와 회복』(CLC, 2023), 『시편 23편 강해』(CLC, 2024), 『상한 마음의 치유와 복』의 영어판인 Healing and Recovery of the Broken Heart와 인도네시아어판인 KESEMBUHAN dan EMULIHAN HATIyang TERLUKA(bpk)가 있다. 그리고 성경적 내적치유세미나 교재인 『상한 심령의 치유와 회복』(한국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튀르키예어, 이란어)이 있다.
추천사 1 정 동 섭 박사 | 가족관계연구소 소장 001
추천사 2 배 본 철 박사 | 성령의삶코스 대표 003
추천사 3 박 종 근 목사 | GMP 개척선교회 이사장 006
추천사 4 이 재 화 선교사 | GMP 개척선교회 대표 008
저자 서문 017
제1장 가장 큰 계명 022
제2장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 사랑! 041
1. 에로스(Eros) 043
2. 필레오(Phileo) 045
3. 스토르게(Storge) 047
4. 아가페(Agape) 048
제3장 사랑의 위대성과 탁월성(1) 056
1. 방언입니다 059
2. 천사의 말입니다 065
3.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아는 예언의 능력입니다 066
제4장 사랑의 위대성과 탁월성(2) 073
1. 산을 옮길 만한 믿음입니다 077
2. 내게 있는 모든 것을 주는 구제입니다 081
3.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주는 순교입니다 086
제5장 아가페 사랑의 특성(1) 090
1. 사랑은 오래 참습니다 093
2. 사랑은 온유합니다 096
3. 사랑은 시기하지 않습니다 101
제6장 아가페 사랑의 특성(2) 108
1. 사랑은 자랑하지 않습니다 109
2. 사랑은 교만하지 않습니다 116
3. 사랑은 무례(無禮)히 행하지 않습니다 126
제7장 아가페 사랑의 특성(3) 130
1. 사랑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습니다 131
2. 사랑은 성내지 않습니다 137
제8장 아가페 사랑의 특성(4) 150
1. 사랑은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않습니다 151
2. 사랑은 불의(不義)를 기뻐하지 않습니다 155
3. 사랑은 진리와 함께 기뻐합니다 158
제9장 아가페 사랑의 특성(5) 168
1. 사랑은 모든 것을 참습니다 169
2. 사랑은 모든 것을 믿습니다 174
제10장 아가페 사랑의 특성(6) 180
1. 사랑은 모든 것을 바랍니다 181
2. 사랑은 모든 것을 견딥니다 190
제11장 아가페 사랑의 영원성 197
제12장 아가페 사랑의 완전성 211
제13장 신앙생활의 3대 덕목(德目): 믿음, 소망, 사랑 227
제14장 아가페 사랑의 지고성(至高性) 241
1. 믿음은 영원히 존재합니다 244
2. 소망도 영원히 존재합니다 245
3. 사랑도 영원히 존재하며 지고(至高)한 것 입니다 246
p. 49.
아가페의 사랑이 가장 분명하게 나타나고 드러난 곳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십자가에서 우리는 아가페 사랑의 원형을 볼 수 있고, 아가페 사랑의 진수(眞髓)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아가페 사랑은 아무런 조건이 없는, 무조건적인 희생과 섬김의 구체적인 행동입니다. 아가페 사랑은 더럽고 추악하고 연약한 자들에게 충만히 임했습니다. 사랑받을 조건과 사랑받을 자격조차 전혀 없는 자들에게 부어진 것이 바로 아가페 사랑이었습니다.
아가페 사랑은 오직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체험한 하나님의 자녀들, 성령을 자신의 마음에 모시고 사는 그리스도인들만이 실천할 수 있는 사랑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에는 아가페 사랑이 충만하고, 그들의 삶 속에는 아가페 사랑이 끊임없이 샘솟고 있기 때문입니다(롬 5:5). 우리 신앙생활의 근본적인 자세와 태도는 바로 이 아가페 사랑에 근거해야 합니다. 우리 삶과 인간관계에 있어서 견고한 기초와 토대도 바로 아가페 사랑이어야 합니다.
p. 170.
우리가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의 다스림과 인도하심을 받을 때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이 우리 안에 가득하여 우리 인격과 삶 속에 이러한 아가페 사랑의 특성이 풍성하게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날마다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사모하십시오. 그 사랑을 내게 풍성히 부어주시도록 간구하십시오. 그리고 끊임없이 성령님께 여러분 자신을 드리고 여러분의 의지를 드리십시오.
그때 우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우리 삶의 현장인 가정과 직장과 교회와 사회에서 날마다 구체적으로 하나씩 하나씩 실천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우리 자신이 복되고,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복되게 만들며, 무엇보다 하나님께 큰 영광을 돌리며 살게 될 것입니다.
p. 204
신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신앙생활 하는 우리 마음의 동기와 태도가 사랑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사랑에 근거하지 않은 신앙생활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가장 영광스러운 은사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어떠한 열심이나 헌신도 아무런 쓸모가 없고 무가치합니다. 심지어 우리 신앙생활의 기본이 되는 예배, 기도, 말씀, 봉사, 섬김, 교육, 전도와 선교도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우리 신앙생활과 인생의 성패(成敗)는 바로 사랑에 달려 있습니다.
p. 257
우리는 사랑함으로 태어났고 사랑함으로 자라갑니다. 사랑함으로 변화되고 사랑함으로 성숙합니다. 사랑함으로 살아가고, 사랑함으로 죽습니다. 그리고 사랑함으로 하늘의 영원한 아버지 집으로 들어가 영원히 사랑하며 살게 됩니다. 에로스(이성 간의 사랑)와 스토르게(부모의 사랑)와 필레오(우정) 등, 인간의 모든 사랑은 이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에 근거해야 합니다. 그때에야 비로소 우리는 그 어떤 장애물과 난관도 능히 뚫고 참된 사랑을 실천하게 됩니다. 그리고 영원한 사랑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신앙생활과 인생의 궁극적인 목표를 사랑에 두어야 합니다.
p. 258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입니다. 영원토록 존재할 것입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이 세상과 오는 세상을 통틀어서 가장 위대하고, 가장 소중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복스럽고, 가장 영광스러운 것은 바로 사랑입니다. 사랑은 면류관 중의 면류관입니다. 보석 중의 보석입니다. 사랑은 지고(至高)의 것이며, 최고(最高)의 것이며, 최상(最上)의 것입니다.
이렇게 소중하고 중요한 아가페 사랑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구원받은 그 순간 십자가를 통해서 깊이 체험했습니다. 우리는 십자가를 통해서 하나님의 가장 귀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죄인인 우리를 위해 아낌없이 주시는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을 실제로 체험했습니다. 그리고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 사랑이 우리 안에 부어졌고, 또 지금도 성령을 통하여 그 사랑은 우리 안에서 역사하고 있습니다.
Quick Menu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