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강해서 제1권을 출간하는 데 오해가 없도록 이 책의 성격과 이 책을 쓴 목적에 대하여 설명이 필요하겠다. 이제 독자 여러분이 읽게 될 강해서는 학술적이거나 비평적인 주석이 아니다. 이 책에서는 복음서 각 구절을 상세히 설명하지 않으며, 어려운 문제를 가지고 씨름하거나, 어려운 구절을 해결하려고 하거나, 모든 논쟁이 되는 사본이나 번역본을 검토하지는 않는다. 본서는 브렌티우스(Brentius)와 갈터(Gualter)의 주석처럼 모든 구절에 대한 실제적인 의견을 포함하는 연속적이고 설교적인 해설이 아니다.
본서를 쓰면서 내가 택한 방식은 다음과 같다. 성경 내용 중 평균 약 열두 절을 한 단락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각각의 구절들에 대해 짧고 분명한 일련의 "강해"를 하였다. 일반적으로 각 해설 첫 부분에서는 검토 중인 구절의 범위와 목적을 가능하면 간단하게 언급하였다. 그 구절에서 서너 개의 요점들만을 선택하고 나머지는 언급하지 않음으로써 전적으로 그 요점들을 강조하여 분명하고 힘 있게 독자들의 주의를 끌려고 노력했다. 내가 선택한 요점들은 때로는 교리적이고 때로는 실제적이기도하다. 요점을 선택할 때 하나의 원칙은 그 구절의 중심 요지를 확실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1
누가복음 2
요한복음 1
요한복음 2
요한복음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