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 미술에서 초기 르네상스 시대로 이어지면서 서양 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기독교 성화(聖畫)는 시대마다 수많은 화가들에 의해 그들 나름의 개성과 화법으로 예수님의 삶(사역)을 되비쳐주는 하나의 틀로 간주되었다.
본서 『명화로 만나는 예수님』은 시대를 이끌어간 화가들의 성화(聖畫)들을 통해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을 4부분으로 나누어 탄생, 복음전파, 수난, 부활의 순서대로 정리하였다. 또한 각 작품마다 작품 제작의 계기가 된 성경구절과 함께 그림감상에 대한 도움말(당시 시대의 상황, 문화, 성경 내용) 등을 누구나 읽기 쉽게 설명하였다.
『명화로 만나는 예수님』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예수님의 모습과 예술적인 탁월성, 깊은 종교적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머리말 - 우리들 곁으로 오신 예수님
제1부 이 땅에 오시다
1 탄생을 미리 알림
2 마리아와 요셉의 결혼
3 마굿간에서 태어나심
4 양치기들의 경배
5 성전에서 아기 예수를 바침
6 동방 박사의 경배
7 이집트로 피난감
8 성모자
9 성가족
10 비범한 소년
11 아버지를 도우는 소년
제2부 세상으로 나아가시다
12 세례자 요한의 전도
13 요한의 선포
14 세례를 받으심
15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심
16 세상으로 나아가심
17 첫 제자들을 부르심
18 가나의 혼인 잔치
19 우물가의 여인
20 많은 병자를 고치심
21 세리 마태의 부르심
22 손 오그라든 병자를 고치심
23 산 위에서 복음을 전하심
24 시몬 집에서의 저녁 식사
25 풍랑을 잔잔케 하심
26 앞 못 보는 두 맹인을 고치심
27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28 물 위를 걸으심
29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하심
30 간음하다 잡혀 온 여자
31 선한 사마리아 사람
32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
33 방탕한 아들의 돌아옴
34 맹인이 맹인을 인도함
35 죽은 나사로를 살리심
36 하나님 나라는 어린이의 것
37 예루살렘으로 들어가심
38 성전에서 장사꾼을 내쫓으심
39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40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심
41 유다의 배신을 예고하심
42 제자들과의 마지막 저녁 식사
제3부 수난 속으로
43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하심
44 병사들에게 붙잡히심
45 베드로의 부인
46 십자가형을 받으심
47 채찍질을 당하심
48 골고다로 가는 길
49 십자가에 못 박히심
50 십자가에서 돌아가심
51 십자가에서 내려지심
52 피에타
53 무덤에 묻히심
제4부 죽음을 이기시다
54 다시 살아나심
55 막달라 마리아에게 나타나심
56 엠마오에서의 저녁 식사
57 호숫가에 나타나심
58 하늘 나라로 올라가심
59 최후의 심판
60 사랑하고 또 사랑하라
- 작가 소개
- 도판 목록
고딕 미술에서 초기 르네상스 시대로 이어지면서 서양 미술의 흐름을 주도했던 기독교 성화(聖畫)는 시대마다 수많은 화가들에 의해 그들 나름의 개성과 화법으로 예수님의 삶(사역)을 되비쳐주는 하나의 틀로 간주되었다.
본서 『명화로 만나는 예수님』은 시대를 이끌어간 화가들의 성화(聖畫)들을 통해 나타난 예수님의 사역을 4부분으로 나누어 탄생, 복음전파, 수난, 부활의 순서대로 정리하였다. 또한 각 작품마다 작품 제작의 계기가 된 성경구절과 함께 그림감상에 대한 도움말(당시 시대의 상황, 문화, 성경 내용) 등을 누구나 읽기 쉽게 설명하였다.
『명화로 만나는 예수님』을 통해 생동감 넘치는 예수님의 모습과 예술적인 탁월성, 깊은 종교적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징(차별성)
1. 예수님의 사역을 명화로 소개
-> 예수님의 삶(탄생, 복음전파, 수난, 부활)을 거장들의 명화로 볼 수 있다.
2.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읽을 수 있다.
-> 말씀은 쉬운 성경을 사용, 본문 전체는 높임말을 사용하였고, 그림감상에 대한 도움말 등을 쉽고 간략하게 설명하여 어린 아이들부터 어른들, 초신자들에 이르기까지 넓은 독자층이 읽을 수 있다.
*추천 독자
- 예수님의 사역을 쉽게 이해 하고자하는 초신자
- 성경지식과 함께 상식적인 미술지식을 알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예수님의 사역을 생생하게 느껴 보고자 하는 청소년, 청년 등
pp.102~105. 21. 세리 마태의 부르심.
“이 그림은 예수님이 세리인 마태를 제자로 삼는 광경을 소재로 한 17세기 초의 이탈리아 화가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의 작품입니다.....마태를 부르는 예수님의 손은 시스티나 예배당의 천장화에 있는 미켈란젤로의 “아담의 창조”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생명을 얻는 아담의 손을 본뜬 것입니다. 맨발의 예수님과 세리 마태와의 첫 만남의 순간을 빛과 어둠을 이용하여 극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강력하고 눈부신 빛은 마태를 하나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영혼의 빛으로 바꾸어 놓고 있습니다.”
pp.224~229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습니까” 라는 예수님의 외침은 하늘을 향한 극도의 비통함을 내뱉는 울부짖음이었습니다....이 그림은 혹독하게 채찍질당하고 십자가 위에서 참혹하게 숨을 거둔 예수님을 그린 16세기 독일화가 마티아스 그뤼네발트의 작품입니다. 그는 오랫동안 세상에 묻혀 있다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재평가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어둡고 황량한 풍경 속에 잔뜩 찌푸린 하늘을 등지고 엉성하게 깎아 만든 가로 들보가 체중을 이기지 못해 다소 휘어진 십자가에 매달려 예수님은 처절히 죽어갔습니다. 몸은 창백하고 배는 푹 들어갔으며 팔은 체중으로 인해 늘어나 있습니다. 끔찍한 상처로 뒤범벅이 된 십자가 처형의 야만성을 소름이 끼칠 정도로 현장감 넘치게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