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할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목회할 것인가?
이 질문은 신학을 준비하거나 신학을 공부하는 신학생들이 품는 질문이자 고민이다. 이 물음에 대한 해답을 다년간 신학교 현장에서 그리고 사역의 현장에서 경험했던 경험을 들을 토대로 노련한 베타랑 교수인 페티트와 멩굼은 이 책을 통하여 제시해 주고 있다. “Blessed Are the Balanced”(균형 있는 사람들이 복이 있다)라는 원서 제목을 통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신학교 시절에 지성과 영성의 균형을 이루는 길을 가르쳐 준다. 또한 신학생들을 위한 필독서 목록을 수록하고 있어서 예비 신학생이나 신학생 그리고 목회 현장에서 신학교 시기를 회고하며 재 충전아고자 하는 목회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된다.
추천사
손 석 태 박사 | 개신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1
역자 서문 7
서론 10
제1장 신학생의 성숙과 고등 교육 24
제2장 하나님에 대한 학습과 하나님을 위한 삶 49
제3장 마음과 머리 훈련하기 93
제4장 영적 동상(凍傷) 피하기 133
제5장 겸손한 섬김 166
제6장 가족과 친구들 191
CLC 추천 도서 212
이 책이 우리 젊은 신학도들에게 자아 발견과 영적 성숙을 향한 훌륭한 안내서라고 생각되어 꼭 읽으라고 권하고 싶다. 그뿐만 아니라 목회자들도 이 책을 통해 자신을 거울에 비춰보고, 저울에 달아보는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되어 강력하게 추천한다.
손 석 태 박사 | 개신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
중세 시대에, 신학은 대학교에서 “궁극적인 과목”으로 간주 되었고, “학문의 여왕”으로 지칭되었다. 신학(theolo\-gy)이라는 단어는 ‘떼올로기아’라는 헬라어에서 유래했으며, 이 단어는 “하나님”을 의미하는 ‘떼오스’와 “~에 대한 공부”를 의미하는 ‘로기아’라는 헬라어가 결합된 것이다. 맨 처음 공부한 것은 신학이었고, 그다음에 삼학과(Trivium, “세 가지 방식” 또는 “세 가지 길”)인 문법, 논리학, 수사학을 공부했다. 학생들은 삼학과를 마스터 한 후, 사학과(uadrivium, “네 가지 방식” 또는 “네 가지 길”)인 산술, 기하학, 음악, 천문학을 공부했다. 철학 등과 같은 추가적인 과목들은 일차적으로 신학적 사유를 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존재했다. -p. 33
사역에 종사하는 학생들은 신학교와 교회 또는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사역의 다른 장소 사이의 차이를 인식할 필요가 있다. 어떤 사람들은 모든 사역 훈련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현장훈련이어야 한다고 믿고, 신학교 훈련은 진짜 사역에 도움이 되기보다 산만하게 하는 것으로 생각한다. -p. 82
기독교 리더들은 일상적인 활동에 더불어 생기는 영혼에 대한 도전과 유혹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그들은 심오한 것을 일상적인 것으로 간주하고, 특별한 것을 너무 평범한 것으로 간주하는 것이 직업상 흔한 위험임을 인식해야 한다. 신학생과 기독교 리더는 그들의 직업에서 이 우울한 경험을 하는 것이 자기들 혼자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 -p. 137
주님에게 쓰임 받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인생에서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열정을 주신 목표의 성공을 위해 (또는 그 성공을 향해 사람들을 더 잘 이끌기 위해) 일하는 것보다 더 만족스러운 것은 많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 모든 것에는 직업적인 위험이 뒤따른다. 이 일을 위해 열망을 품을 때마다, 자신을 모든 것의 “핵심”으로 상상하는 유혹이 올라올 것이다. 성공할 때마다, 자신에 관한 언론 기사를 믿고 싶은 유혹, 또는 더 심할 때는, 오직 하나님께만 속하는 찬양과 영예를 바라는 유혹이 따라온다. -p. 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