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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뇌는 설교를 어떻게 받아들이는가

저자/역자 리차드 H. 콕스 지음 / 김창훈 옮김
정가 12,000원
판매가 10,800
발행일 2014년 4월 5일
정보 신국판 / 272면
ISBN 978-89-341-1368-3 (9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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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왜 어떤 사람은 설교의 영향을 받지만 또 어떤 사람은 설교에 무감각 한 것일까?’ 이는 모든 설교자들이 고민해 보게 되는 문제일 것이다. 이러한 문제 앞에서 본서는 뇌의 기능에 대한 신경과학적인 지식과 설교를 접목시켜 뇌가 설교를 들을 때 어떻게 작용하는지 알게 함으로서 효과적이고 능력 있는 설교를 준비 하는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저/역자

작가소개

리처드 H. 콕스(Richard H. Cox) 지음

리처드 H. 콕스(Ph.D.)는 미국 러쉬대학교와 노스웨스턴대학교에서 의학교수로 섬겼으며 현재는 미주리의 스프링필드에 있는 Forest Institute of Professional Psychology의 명예회장이며 미국 듀크대학교의 의학교수로서 정신의학 및 행동 과학을 가르친다. 동시에 그는 장로교회의 목사이기도 하다.
그의 저서 중에는 The Sacrament of Psychology: Psychology and Religion in the Postmodern American (InSync Communications, 2010), Spirituality and Psychological Health(Colorado School of Professional Psychology Press, 2005) 외 다수가 있다.


역자소개

김창훈 지음

건국대학교(B.A.)와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M.Div.)을 졸업하고, 미국 Calvin Theological Seminary(Th.M.)에서 구약을 공부했으며, 남아공 Stellenbosch University에서 “예언자적 설교”로 설교학 박사학위(Th.D.)를 취득하였다. 귀국 후에는 4년 동안 광주 산수교회에서 담임목사로 섬겼다. 현재는 호밀리아 설교 클리닉 연구소 소장 이며 한국 교회와 강단의 회복을 소망하며 총신 대학교신학대학원에서 설교학을 가르치고 있다.

목차

추천사 1(이승진 박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교수
박태현 박사: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교수) 5
추천사 2(Michael J. Quicke 박사 외 1인) 7
추천사 3(Dan G. Blazer 박사) 8

서문 12
감사의 글 21
역자 서문 22
장별 요약 27

1 브레인스토밍 vs 차단(Short Circuit) 35
2 뇌와 설교의 연결하기 47
3 뇌는 설교를 특별하게 인식한다 75
4 뇌는 치유를 위해 설교를 사용한다 93
5 설교의 핵심 과정은 뇌의 작용이다 109
6 설교는 뇌 에너지를 제공한다 121
7 뇌의 자극은 행동을 유발한다 137
8 설교와 목회는 다르다 151
9 신학과 함께 뇌에 다가가기 169
10 설교, 그리고 고통 받는 뇌 203
11 뇌 치유와 영혼 209
12 뇌 치유와 정신 229
13 뇌 치유와 몸 241
14 뇌 치유와 공동체 251

대단원과 축복 268
부록: 설교 준비 체크 리스트 271

추천사

이승진 박사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설교학 교수

설교사건은 하나님의 말씀과 인간의 지성이 연합하고 성령의 감화 감동의 역사와 인간의 뇌신경 작용에 의한 지성 작용이 연합하는 사건이다. 전통적으로 한국교회 목회자와 설교자들, 그리고 신자들이 설교사건을 성령의 감화 감동에 의한 신비로운 기적의 측면만을 강조해왔다. 기적으로서의 설교의 장점은 하나님의 말씀 선포의 신학적인 차원이나 성령의 조명의 역사를 충분히 강조해 준다면, 약점으로는 하나님의 말씀 선포라는 기적이 뇌의 신경망과 인지 체계를 갖춘 설교자와 회중 사이의 언어적인 소통을 좀 더 실제적이고 실증적으로 이해해야 할 책임을 약화시킨다는 점이다. 본서는 설교자와 회중 사이의 언어적인 소통에 관여하는 뇌의 신경회로와 인지구조에 대하여 새로운 통찰을 제시하고 있다. 본서를 통해서 목회 현장의 설교자들이 설교 사건의 통전성에 대하여, 그리고 뇌신경과 인지 시스템을 갖춘 설교자와 회중 사이의 언어적인 소통의 실제적인 차원에 대하여 좀 더 풍부하게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박태현 박사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설교학 교수

본서의 저자인 리차드 콕스는 하나님의 일반 은총의 영역에서 발전 된 신경생물학의 지식을 하나님의 구원을 선포하고 설교하는 특별 은총에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한다. 이는 현대 설교학에서 아테네의 지식을 예루살렘의 시녀로 삼는 또 하나의 쾌거이다.

Michael J. Quicke 박사
Northern Seminary 설교학 교수

이것은 신경과학으로부터 시작하여 설교가 이루어지는 상황에까지 적용될 수 있는 신학과 의학과 심리학의 특별한 조합이다…이처럼 남다른 설교에 관한 서적은 참으로 설교자의 뇌까지도 자극한다!

William Willimon 박사
Duke Divinity School 실천신학 교수-

본서는 신경과학의 관점으로부터 설교를 바라보는 통찰력 있고도 흥미로운 서적이다. 리처드 콕스 박사는 설교자들에게 설교를 어떻게 다듬어야 할지 새로운 길을 제공한다. 그의 이 작업은 그 새롭고 도전적인 방법을 통해 우리 자신의 설교를 재고할 수 있게 도와준다.

Dan G. Blazer, M.D., Ph.D.
J. Gibbons Professor of Psychiatry and Behavioral Sciences Duke University Medical Center

오늘날 설교자들이 왜 뇌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만 할까? 물론 설교자들의 주된 관심은 뇌가 아니라 사람들을 구원하고 양육하는 데 있어야 한다. 오순절에 무언가 특별한 일이 베드로의 설교를 듣던 이들에게 일어났다. “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행 2:37)하는 일이 일어난 것이다. 우리는 이렇게 이야기 할지 모른다. 도대체 새로운 것이 무엇이지? 사람들은 그 때도 마음에 찔림이 있었고, 지금도 마음에 찔림이 있잖아. 뇌는 단순히 메시지들을 사람의 마음과 영혼으로 옮기는 송신기 같은 거잖아.하지만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지 말자. 베드로를 오늘날로 데리고 와서 타임 스퀘어(Times Square) 광장의 한 연단 위에 세워보자. 당시보다 더욱 세속화 된 오늘날의 청중들에게 이야기 한다는 것 외에, 현대판 베드로는 반드시 기초적인 신경과학을 알아야만 한다. 먼저, 감각기관들은 베드로의 말들을 모으고, 그 말들을 걸러서, 뇌의 더 높은 (혹은 더 낮은) 단계들로 전달하는데, 그 뇌는 송신기보다 훨씬 더 복잡하게 구성되어 있다. 이 뇌는 오늘날 매우 복잡한 환경에 노출되었기 때문에 베드로 당시와는 많이 다르게 반응한다. 또한 주변 환경들과 조화되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베드로는 반드시 당시보다 줄어든 집중력의 시간과 싸워야 하고, 또한 스마트폰, 태블릿, 거대한 평면 모니터 그리고 예루살렘에서보다 극적으로 빨라진 삶의 속도들과도 싸워야 한다. 우리는 베드로의 설교가 얼마 동안 지속될지 알지 못한다. 하지만 만약 그의 설교가 30분 정도 지속된다면, 15초짜리 짧고 강렬한 어구들에 길들여진 오늘날의 청중들은 핵심 부분이 들려질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다. 만약 이것이 이 이야기의 결말이라면, 이 이야기는 베드로나 21세기의 베드로가 되고자 소망하는 자들에게는 좌절과 절망을 안겨다 줄 것이다.

본문중에

인간의 뇌는 끊임없이 통합, 종합, 기쁨, 희망을 찾는다. 설교는 그 어떠한 것보다 효과적이고 능력 있게 이러한 것들을 제공할 수 있다. 치유에 관해 말할 때, 대부분은 신체의 치유를 먼저 생각하고, 그 다음에 정신의 치유를 생각한다. 하지만 치유는 신체와 정신보다 더 많은 것을 포함하고 있다. 이 시대에 치유되어야 할 부분들이 많다. 정신이 치유되어야 하고, 관계와 공동체가 치유되어야 하고, 정서적인 고통과 절망이 희망과 평화로 바뀌어야 한다. 이와 같이 다양한 치유가 필요하다는 여러 과학적 증거들이 있다. 그런데 영적인 치유의 기초인 믿음은 뇌를 활용하는 설교를 통해 증진될 수 있다.
뇌는 희망을 찾는데 익숙해 있다. 그런데 희망과 치유는 분리될 수 없다. 희망이 있는 곳에 치유가 있고, 치유가 있는 곳에 희망이 있다. 희망은 지금 그리고 이곳에서 치유를 제공하고, 미래에도 계속 치유를 제공한다. 실제적인 면에서 희망은 순전한 믿음과 동일하다. 그래서 희망은 모든 치유를 위한 기초라고 할 수 있다. -93p-

의도가 분명한 설교는 성도들에게 반응을 요구한다. 사실 구체적으로 요구를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지만, 설교는 항상 반응을 일이 키기 마련이다. 우리는 뇌가 어떻게 정보를 처리하고 행동하도록 지시하는지 알고 있다. 우리는 최근에 뇌신경학을 통해서 뇌가 뭔가를 결정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뇌는 정보를 거절 할 수 없다. 그러나 뇌는 정보를 받아들이거나 처리하여 적용하는 것을 거절할 수는 있다. 그것은 듣는 것 자체에 대한 거부가 아니다. 다만 받아들인 정보를 쓸모없는 것으로 처리하거나 아니면 훗날 필요할 때 선택해서 활용하도록 명령을 한다는 것이다. 설교를 듣는 성도들과 연관시켜 설명하면, 성도들은 이 과정에서 그들이 들은 설교를 받아들이지 않거나 또는 그 설교를 깊이 생각하기로 결단한다는 것이다. 그
러나 분명한 것은 그것이 어느 쪽이든 간에 반드시 결단한다는 것이다. 목적이 분명한 설교는 청중들을 긍정적으로 결정하도록 의도적으로 이끌어간다. -138p-

정신이란 사전적으로 “인식하게 하고 느끼게 하고 결단하게 하는 것”이라고 정의될 수 있다. 설교와 관련하여 코시니(Corsini)는 정신이란 “신체 기관의 정신적 그리고 심리적 과정들의 정리된 통합체 그리고 그 과정들이 의존하는 구조적, 기능적 구성 요소들”이라고 아주 설득력 있게 정의하였다. 정신을 치유하기 위한 설교는 다른 사람들이 분명하게 생각하고, 정확하게 추론하고, 훌륭하게 판단하도록 돕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어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빌 2:5) 라고 말했다(저자가 사용한 영어 버전을 직역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마음이 너희 안에 있게 하라[Let the same mind be in you that was in Jesus Christ]”이다-역주). 이 구절을 이해하는 것이 정신을 치료하기 위한 설교를 하는데 도움이 된다. -23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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