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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구조화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

저자/역자 전요섭
정가 30,000원
판매가 27,000
발행일 2020년 10월 20일
정보 크라운판 / 580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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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저자는 오랫동안 기독교 상담학 분야에서 사역해 온 역량 있는 교수다. 이 책은 저자가 교수 사역을 하면서 관심을 두고 연구해 왔던 “구조화 집단상담” 분야를 총정리하고, 실용적이면서, 학문성에도 뒤지지 않는 귀한 책을 내었다. 저자는 그동안 상담의 주제들을 쉽게 대중에게 알리려고 노력해 왔다. 그런 노력의 강점을 잘 살리고, 이론과 실제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책이라고 감히 소개하고 싶다. 아마도, 기독교 상담학계에 손꼽힐 만한, 선물 같은 책이 되리라 믿는다. 제목 그대로 “구조화 집단상담”의 “이론과 실제”를 한 권에서 다루고 있는데, 전문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이 책을 통해 기본 개념을 세우고 정리하여 실제 임상까지 나아갈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 책 한 권을 잘 습득하면, 집단상담을 진행하는 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특별히 한국에서 상담의 영역은, 개인 상담 위주로 발전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사회가 더 발전하고 복잡해질수록 개인 스스로만 상담의 대상이 아니며, 집단과 공동체가 간과되어서는 상호 협력이 잘 이뤄지지 않는다는 게 정설이 되었다. 따라서 집단과 공동체에 대한 상담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그래서 이런 문제의식을 느끼고 아직 배움에 있는 상담학도는 물론 일선 상담가들에게도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별히 구조화 집단상담에 관한 교재와 자료가 부족한 국내 상황에, 이 책에 수록된 100가지 구조화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집단상담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유용한 자료다.

저/역자

작가소개

학력
· 총신대학교 대학원(기독교교육전공)/ 석사
· 미국 Oral Roberts University 대학원(목회상담전공)/ 박사
·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상담심리전공)/ 석사
· 단국대학교 대학원 교육학과(상담심리전공)/ 박사
경력
· 육군종합행정학교(장교영어과정) 졸업
· 육군 군종장교 소령(정보사령부, 육군정보학교, 제21, 36사단 군종참모) 예편
· 법원행정처 상담전문위원
· 캐나다 Trinity Western University (상담학) 교환교수
· 中國 人民大學校 방문교수
· 평택대학교 목회상담학 교수
· 성결대학교 학생생활상담소장, 진로상담소장, 심리상담연구소장,
학생지원처장, 신학대학장, 신학전문대학원장, 교목실장 역임
자격 및 임상
· 한국상담학회 상담전문가(전문영역 수련감독상담사)
· 정신보건전문상담사(한국상담학회, 한국상담심리학회)
·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기독교상담전문가(수련감독상담사)
· 한양대학교 병원 임상목회상담교육(CPE) 인턴 이수
· 국립암센터 정신종양 전문가 과정 이수
학회
· 전국상담대학원협의회 총무
· 한국복음주의상담학회 회장 역임
· 한국상담학회 교정상담학회 부회장(현)
· 한국기독교학문연구회 상담심리학회장(현)
저서
『신학에서 본 심리학』, 『기독교상담의 이론과 실제』, 『구조화 집단상담학』, 『복음주의 기독교상담학』, 『효과적인 기독교상담 기법』, 『성경에서 상담보기』, 『생각을 바꾸면 행복이 보인다』, 『행복한 우리집』, 『알기 쉬운 생활 속의 심리』, 『기독교신앙 활용 상담학』 외 45권
역서
『성경적 상담학개론』, 『신학과 심리학의 통합』, 『영혼 돌봄의 상담학』, 『목회상담과 설교』, 『기독교상담 심리학 개론』, 『죽음에 이르는 죄』, 『영혼 치료상담』, 『위기상담학』, 『희망 소식』, 『용서와 상담』, 『기독교 상담 윤리』, 『하나님은 우리를 어떻게 치유하시는가?』, 『전략적 목회상담학』 외 23권


역자소개

목차

저자 서문

제1부 구조화 집단상담의 이론
제1장 집단 이해
제2장 집단 응집
제3장 집단과 리더십
제4장 집단상담 이해
제5장 집단상담 방법
제6장 집단상담의 자기노출
제7장 피드백 163
제8장 집단상담의 문제 172

제2부 구조화 집단상담의 실제
1. 서명 받기
2. 이름과 별명
3. 인디안 별명
4. 소개하기
5. 경험하고 싶은 것, 피하고 싶은 것
6. 불이 나면…
7. 갈등
8. 그림 설명
9. 컴플렉스와 위장
10. 나는 누구인가?
11. 여덟 가지 사람
12. 아홉 가지 열매
13. 꽃 이름과 꽃 선물
14. 함께 하고 싶은 일/함께 가고 싶은 곳
15. 소개하고 싶은 사람
16. 하얀 거짓말
17. 나 때문에 피해 본 사람
18. 능력
19. 상처받은 마음, 상처 준 마음
20. 가치 구입
21. 내게 필요한 것
22. 자기 자랑
23. 마지막 하루
24. 유언
25. 유산 분할
26. 인생 그래프
27. 얻은 것과 잃은 것
28. 주고받는 것
29. 나를 필요로 하는 사람
30. 분노
31. 성욕 처리
32. 심리·정서적 거리
33. 소지품 소개
34. 성격 분석
35. 인생의 단면
36. 습관
37. 오용과 남용
38. 인간관계의 십계명
39. 하나님은 누구신가?
40. 잘못된 생각
41. 용서해 본 일, 용서받아 본 일
42. 선택받은 일/선택받지 못한 일
43. 과도한 반응과 증거 검증
44. 고민
45. 지도자의 자질과 자격
46. 나와 제일 가까운 것
47. 다른 사람 자랑하기
48. 상대방의 장점
49. 좋은 친구
50. 꿈이 바뀐 이유
51. 양가감정
52. 후회
53. 위약 효과
54. 카인적 컴플렉스
55. 마슬로우의 욕구단계
56. 역설
57. 인간관계 비법
58. 열등감
59. 두려움의 처리 방법
60. 역할극
61. 신원조회
62. 광고 홍보
63. 첫 인상
64. 연상법
65. 피해
66. 나쁜 짓
67. 지난 한 주간의 감정
68. 공통점 찾기
69. 자기대화
70. 의무의 감옥
71. 우월감
72. 생각의 지우개
73. 문상객
74. 하고 싶은 일
75. 시각장애인 이해
76. 이유 설명
77. 좋은 영향, 나쁜 영향
78. 영향 받은 것
79. 절정 경험
80. 절대 권력자
81. 선한 일
82. 껍데기
83. 오해
84. 유혹
85. 이분법적 생각
86. 조건적인 생각
87. 보복적인 생각
88. 과잉일반화 생각
89. 부정적인 생각과 심리적 단서
90. 마음의 상태 가설(SOM)
91. 인지 3제
92. 당위적인 생각
93. 데이트와 결혼 상대
94. 변장된 축복
95. 인내하지 못한 일
96. 공포대상과 체계적 둔감화
97. 핵심신념(스키마)
98. 인지타당성 기준
99. 지금이라도 하고 싶은 말
100. 메갈레 그노시스(μεγαλη γνῶσις)

부록
부록 1 집단상담 참여지침
부록 2 집단상담 지도지침
부록 3 비밀 보장 서약
부록 4 집단상담 참여서약

참고문헌

추천사

본문중에

‘집단’(group)이라는 용어는 우리 사회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로, 같은 유형의 사람들이 모인 단체라고 쉽게 생각할 수 있다. 그래서 노동자들이 모이면 ‘노동자 집단,’학생이 모이면 ‘학생 집단,’교사들이 모이면 ‘교사 집단,’정치인들이 모이면 ‘정치인 집단,’여성들이 모이면 ‘여성 집단’이라고 부른다. 그것을 ‘집단’이라고 부르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집단상담에서는 이런 유형의 모임을 ‘집단’이라고 하지 않고 ‘집합체’라고 부른다. 즉 집단상담에서는 집단과 집합체에 대하여 각각의 정의와 개념의 차이가 있는 단어로 보고 이를 구분한다.

p. 28
구조화 집단은 집단 상담자가 집단상담의 목표와 과정, 방법, 프로그램 등을 사전에 설정해놓고 집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형태를 의미한다(Roush, 1987). 구조화 집단상담이 처음으로 집단상담에 사용된 것은 1950년 T-집단이며, 1960-70년대에 게슈탈트치료가 구조화 프로그램에 많은 자원을 제공해 주었다(Yalom, 2005). 후에 다양한 구조화 집단상담 프로그램들이 개발되어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Manford, 1998). 구조화 집단상담은 집단 상담자가 집단의 목표와 과정, 내용(프로그램),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구성한 상태에서 집단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형태이다.

p. 65
집단에서 가장 중요한 개념 가운데 하나는 응집(cohesiveness)이다. 응집은 집단에 참여하고자 하는 집단원의 동기의 정도, 집단에 대한 매력과 애착을 나타내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Zipora Shechtman, 2007). 응집이 안 된 집단원으로 구성된 집단은 마치 모래알을 모아 놓은 것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다. 응집을 설명하는 가장 짧고 명료한 것은 ‘관계,’‘결속력’이라는 단어이다. 즉 집단원 간의 관계가 서로 밀접한 상태에 있으면 응집이 잘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집단 응집은 집단원 간의 ‘단체 정신’이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용어로는 ‘집단성’(groupness), ‘우리 의식’(we-ness) 또는 ‘우리 감정’(we-feeling)이라고 부른다. 하지만 응집은 집단과정 처음부터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집단이 응집되기 위해 집단원 각자 신뢰하는 마음으로 진실된 자기노출이 이루어져야 한다.

p. 106
현대 사회는 인간 소외로 대변될 수 있다. 현대 사회는 정보화 사회라는 이름으로 컴퓨터 또는 기계와의 접촉 빈도가 인간관계 빈도보다도 훨씬 높은 기계적 사회가 되었다. 실존적 인간관계에서만 얻을 수 있는 감정의 나눔, 따뜻함, 지지, 이해는 없어지고 인간관계의 필요성도 약화하여 소외가 극심해지고 있다. 또한, 현대 사회에서 인간 소외 현상은 정형화된 조직 속에서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찾지 못하는 데서 온 것이라고도 볼 수 있다. 인간을 사랑하고 인간에게 관심을 두기보다는, 오히려 인간을 경계하며 자신만 잘 살면 된다는 이기주의적인 생각으로 가득 차 있다. 때로 다른 사람을 받아들인다고 할지라도 그것은 상업적이고 사무적인 관계의 범위 내에서 인간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이런 현실 속에서 다른 사람을 불신하게 되고, 결과적으로 자신도 비인격화되어 자아상실과 자기소외의 결과를 자초하는 것이다.

p. 146
집단상담의 분명한 치료적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집단원 간의 상호작용이다. 피드백을 통해 집단원 서로 자신의 모습을 드러내고 문제의 보편성을 확인하고 재정립하는 것이 치료적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이전에 가져야 하는 과정은 바로 충분한 자기노출이라고 할 수 있다. 자기노출(self-disclosure)은 다른 용어로 ‘자기표출’‘자기공개’또는 ‘자기개방’이라고도 하는데, 이 용어들은 모두 같은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 이 개념은 시드니 조랄드(Sidney M. Jourard, 1959)에 의해 상담에 사용되기 시작했다.

p. 214
이 프로그램은 새로 형성된 집단에서 짧은 시간에 서로를 쉽게 이해하고 인간관계를 쉽게 맺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친밀감 형성을 위해 서로 간의 서먹한 감정 깨뜨리기(아이스브레이킹[ice-breaking])를 유도하여 집단원 간에 쉽게 말문을 열고 경계를 해소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상담 초기에 집단에서 낯선 집단원과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빨리 친근해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질문의 내용을 집단에 알맞게 바꾼다면, 이미 알고 있는 집단에서도 집단원 간에 서로를 더욱 잘 알 기회가 되고 또한 대화의 계기도 마련해 준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집단원 간의 긴장감 해소와 동시에 자유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말문을 열어 자기노출의 기회를 얻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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