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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복음주의 교회론

저자/역자 브래드 하퍼 | 폴 루이스 메츠거(Brad Harper and Paul Louis Metzger) 지음 | 이상은 옮김
정가 30,000원
판매가 27,000
발행일 2019년 5월 15일 초판 발행
정보 신국판(153*224mm) 양장 / 592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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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복음주의 교회론의 현재 상태를 점검하면서, 포스트모던 시대를 아우르는 미래의 비전을 그려낸 탁월한 역작이다.
어느 한쪽 교파의 교회론만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모든 교파의 교회론에는 장단점이 있으며, 그것들이 미래의 교회 안에 자연스럽게 소화될 때 교회는 복음적이면서, 연합된,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성도들의 공동체가 될 수 있다고 외친다.

저/역자

작가소개

브래드 하퍼(Brad Harper)
그는 바이올라대학교(B.A.)와 탈봇신학교(M.Div.)를 졸업했으며, 세인트루이스대학교에서 역사신학으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그는 1986년부터 1999년까지 미주리 세인트루이스에서 목회자로 교회 개척 사역을 진행했다. 현재는 멀트노머대학교 및 신학교에서 신학과 교회사 교수로 재직 중이며, Space at the Table: Conversations between an Evangelical Theologian의 공동 저자이다.

폴 루이스 메츠거(Paul Louis Metzger)
그는 노스웨스턴대학(B.A.)과 트리니티복음주의신학교(M.A., M.Div.)를 졸업했으며, 킹스대학에서 박사학위(Ph.D.)를 취득했다. 현재는 멀트노머대학교 및 신학교의 기독교 신학과 문화 신학 교수이며, 저서로 Beatitudes, Not Platitudes: Jesus' Invitation to the Good Life (Cascade, 2018), Evangelical Zen: A Christian’s Spiritual Travels With a Buddhist Friend (Patheos, 2015) 등이 있다.


역자소개

이상은
단국대학교를 졸업(B.A.)하고,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목회학석사(M.Div.)와 신학석사(Th.M.)를 마친 후,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Ruprecht-Karls Uni.)에서 신학박사(Dr. Theol.) 학위를 취득하였다. 저서로 Karl Barth und Isaak August Dorner (2014),『화해론에 기반한 통일』(2017)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오늘의 신학적 주제에 대한 다각적 성서적 탐구』(공역)(2015), 『종교개혁 유럽의 역사를 바꾸다』(공역)(2017) 등이 있다. 한국조직신학회 서기 및 한국개혁신학회 임원을 역임하였고, 현재는 서울장신대학교 조직신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목차

추천사
이 준 섭 박사(호남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정 홍 렬 박사(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조지 R. 헌스버거(George R. Hunsberger) 박사 외
저자 서문 9
역자 서문 11
서 론 16
제1장 삼위일체적 공동체로서의 교회: 존재가 이끄는 교회 33
제2장 삼위일체 교회가 미국적 개인주의를 만나다 77
제3장 종말론적 공동체로서의 교회 93
제4장 종말론, 교회 그리고 생태학 155
제5장 예배 공동체로서의 교회 169
제6장 예배하는 교회가 문화와 관계를 맺다 226
제7장 성례전적 공동체로서의 교회 245
제8장 성례전 그리고 성배를 찾아서 293
제9장 섬기는 공동체로서의 교회 309
제10장 교회 권징 - 예배의 잃어버린 요소 350
제11장 질서 잡힌 공동체로서의 교회 363
제12장 질서 잡힌 공동체에서 여성들의 역할 400
제13장 문화적 공동체로서의 교회 412
제14장 오늘날의 문화에서 복음의 게토화를 극복하기 458
제15장 선교 공동체로서의 교회: 존재가 이끄는 교회 480
제16장 건축 프로그램으로부터 하나님의 선교적 나라의 건축까지 538
포스트모던 시대를 위한 후기 557
부록: 교회론의 유형들 578
권장 도서 목록 580
색인 588

추천사

브래드 하퍼(Brad Harper)와 폴 루이스 메츠거(Paul Louis Metzger) 박사의 공저인『복음주의 교회론』(Exploring Ecclesiology)은 우리 사회와 교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가슴에 담아 나가면서 그 안에서 답을 찾고 있는 교회상을 소개해 준다. 한편으로는 교회의 본질적인 요소들과 다른 한편으로는 교회가 헤쳐나갈 주제들을 한 묶음으로 다루면서 답을 찾아가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찾아 나가야 할 미래의 교회의 모습뿐만 아니라 또한 우리가 지켜나가야 할 교회의 본질을 함께 배워 나갈 수 있게 될 것이다.
정홍렬 박사 |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복음주의 교회론』(Exploring Ecclesiology)은 복음주의적인 관점에서 교회론을 진술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복음적이라는 용어는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으나, 여기서 말한 복음주의적이라는 뜻은 성서를 바탕으로 한 개혁교회 전통을 따른 것이다. 따라서 성서가 말하는 교회론이 책의 밑바탕에 깔려있다. 그러한 점을 고려할 때 본서는 성서가 말하는 교회론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이해하는데, 더 나아가 성서에서 출발하여 신학적 고찰을 통한 개혁교회의 전통의 교회론을 습득할 수 있는 훌륭한 교과서이다.
이준섭 박사 | 호남신학대학교 역사신학 교수

본문중에

교회는 절대로 자기 의라는 방식이 아닌, 은총의 방식으로만 세상에 개입해 들어갈 수 있다. 물론, 그리스도인들이 서로에게 관여하는 방식도 동일하다. 지금까지 교회의 중요한 성경적 이미지에 대해 살펴보았으나, 이제 논의는 교회의 관계적 정체성의 변증법적 본질로 향하게 될 것이다. 완전히 의로우면서도 완전히 죄된 것으로서, 하나이면서 다수인, 그리고 여기 있으면서 여기 있지 아니한, 지금 그러나 아직 아닌 것으로서의 교회에 대한 숙고가 주어질 것이다. p. 60.

교회는 그 나라를 향한 출입구이다. 이러한 연결은 아마도 마태복음 16장과 누가복음 9장에서 베드로의 고백에 대한 예수의 응답에서 가장 분명히 증언되었다. 마태복음에서, 베드로는 예수를 단지 메시야만이 아닌 왕이신 여호와의 존귀한 아들로 고백한다. 예수는 그의 교회를 자신을 메시야/왕으로 깨달은 베드로 (그리고 다른 사도들) 위에 세우실 것이라고 대답하신다. 그리고 이 고백에서 제자들을 따르는 모든 이들은 교회의 구성원이 되며, 또한 그 나라로 들어가는 입구를 발견한다.
교회는 그 나라의 도래와 상관없는 개별적인 것으로 존재하지 않고, 그 나라로 들어가는 출입구로 존재한다. 교회의 “문들”로 들어가는 모든 이들을 위해 그 나라의 문을 열어 주는 열쇠가 지도자들과 구성원들에게 주어진다. 오순절에 베드로는 그리스도의 제자들의 새로운 공동체로의 진입은 약속된 나라 공동체로의 진입을 뜻한다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이다(행 2:14-19). p. 121.

분명한 예는 주의 만찬이다. 이러한 형식은 여기서 어느 정도 기능에 해당한다. 초대교회 시기 동안, 성찬 형식은 그것을 일종의 식인풍습(carnivalism)이라고 본 이교도들에게는 상처가 되었다. 하지만 교회는 그 형식을 바꾸려 하지 않았는데, 그 까닭은 그것이 대변했던 메시지와 그토록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었기 때문이었다. 혹자는 빵과 포도주같은 상징들이 그것들이 고대 중동 문화에서 그랬던 것처럼 모든 문화들에서 동일한 의미를 갖지 않기에, 교회는 “문화적 동등가들”(cultural equivalents), 즉 각문화로부터 같은 의미를 지니는 상징들을 사용해야 했다고 제안해 왔다. p. 242.


교회가 섬기는 공동체를 창조하는 데 성공하는 핵심은 사랑이다. 타자를 사랑하는 데 관한 성경적 생각은 언제나 근본적으로 하나님에 대한 사랑의,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의 결과물이다. 요한은 말하기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가 우리를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이라고 한다(요일 4:19). 이와 유사하게, 타자를 향한 참된 사랑의 섬김은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산물이자 응답이다. 교회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일 때, 그 성원들은 서로에 대한 사랑의 섬김 안에서 응답하도록 변화된다. 루터는 자신의 책 『그리스도인의 자유』(TheFreedom of the Christian)에서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에 대해 완전히 자유로 운 주인이며, 누구에게도 종속되지 않는다”라고 주장한다. “그리스도인은 모든 것에 대해 완전히 순종적인 종이며, 모두에 대해 종속된다.” p. 320

교회의 역할은 세상을 심판하는 것은 아니라, 섬기는 것이다. 미국을 다시 취하거나 우리가 목회하는 포틀랜드, 오레곤과 같은 도시들을 다시 취하는 것이 미국교회의 자리가 아니라, ‘이마고 데이 공동체’(Imago Dei Community)의 목사 릭 맥킨리(Rick McKinley) 같은 목사가 자주 말하듯, “포틀랜드에서 사랑하는 것”이 미국교회의 자리이다. 그리고 이-악한-세상으로부터-우리를-구원하시기-위해-오실-틈새의-하나님이라는 불관여의 신학(theology of disengagement)의 자리에서, 우리는 자신의 적들에게서 예루살렘을 다시 취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생명을 도시문 외곽에 위치한 골고다에서 자신을 주시므로 적들을 하나님께로 받아들이시려고 오신, 동일한 예수에 의해 짜여진 교수대에-있는-하나님이라는 관여의 신학(theology of engagement)을 필요로 한다. p. 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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