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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C는 성경 66권 다음의 67권째 메시지입니다.

제2성전 시대의 묵시문학과 사상

저자/역자 이윤경
정가 15,000원
판매가 13,500
발행일 2019년 10월 31일 초판발행
정보 신국판(153*224) / 336면
IS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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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저자의 11편의 논문을 묶어서 책으로 출판하였다. 구약성서 외에 외경 및 다양한 문헌들을 통해 제2성전 시대부터 쿰란 공동체에 이르기까지의 묵시문학에 담긴 사상사를 추적하였다. 따라서 이 책은 당대 유대 사회와 종교의 모습은 물론, 신약성경과 초기기독교의 태동으로 이어지는 격동의 과정을 생동감 있게 그려주고 있으며, 구약성서뿐 아니라 신약성서 묵시적 종말사상의 기원과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다

저/역자

작가소개

이윤경


이윤경 박사는 현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부 교수로 구약성서학을 가르친다. 이화여자대학교 기독교학과를 졸업(B.A., M.A.)하고 미국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목회학(M.Div.)을 버클리연합신학대학원 (Graduate Theological Union)에서 구약학(Ph.D.)을 공부했다. 신구약 중간사, 사해사본, 구약성서 본문에 대한 해석학적 접근을 연구하고 있으며 여러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기고하고 한국구약학회 학술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 피터 아크로이드,『이스라엘의 포로와 회복』(CLC, 2019), 개리 N. 크노퍼스 외 편,『다시보기: 이스라엘의 포로와 회복』(CLC, 2019), 스티븐 쿡,『예언과 묵시』(새물결플러스, 2016), 리처드 넬슨,『역사서』(대한기독교서회, 2015), 월터 브루그만, 『삶의 두려움』(대한기독교서회, 2013)이 있다.


역자소개

목차

추천사
김정우 박사_총신대 명예교수, 한국신학정보연구원장
왕대일 박사_전 감신대 구약학 교수
유윤종 박사_평택대학교 구약학 교수, 피어선신학전문대학원장
유선명 박사_백석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하경택 박사_장로회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김선종 박사_호남신학대학교 구약학 교수
홍국평 박사_연세대학교 구약학 교수
저자 서문

제1장 서론
제2장 제2이사야의 문학과 희망의 메시지
제3장 제3이사야의 묵시문학적 메시지
제4장 스가랴서의 묵시문학적 메시지
제5장 다니엘서의 묵시문학적 메시지
제6장 제2성전 시대 묵시문학 장르에 나타난 참회기도 연구
(이사야 63:7-64:11과 다니엘 9:3-19을 중심으로)
제7장 쿰란 다니엘 문서(4Q242, 243-245, 246 )
제8장 마카비 혁명 시대의 하시딤
제9장 4Q위-에스겔(Pseudo-Ezekiel)에 나타난 에스겔 전승의 재해석
제10장 벨리알과 사탄에 대한 역사적 개념 변천 연구
제11장 묵시문학적 관점에서 본 쿰란문서의 ‘죽음과 부활’ 이해

추천사

한국 독자들에게 다소 낯선 『제2성전 시대의 묵시문학과 사상』에는 페르시아 시대에서 로마 시대까지 최신 연구들을 섭렵하여 소화한 저자만의 독자적 해석이 나온다. 묵시문학이 추방과 핍박의 콘텍스트에서 나왔지만, 저자는 오히려 그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와 참회기도에 천착한다. 다른 무엇보다 본서는 구약과 신약 세계 사이에 단절된 것으로 보이는 길을 안내하는 실크로드가 될 것이다.
김정우 박사, 총신대학교 구약학 명예교수

묵시 사상에 담긴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구약과 신약 중간기의 여러 텍스트에 대한 분석을 통해 추적한다. 이윤경 박사가 펼치는 사색의 여정을 따라서 제2이사야에서 제3이사야, 스가랴, 다니엘, 쿰란문헌, 마카비, 에녹서, 희년서 등에 이르는 묵시문헌의 길을 걷다 보면, 제2성전 시대의 유대종교문헌이 어떻게 해서 묵시 사상의 보금자리가 되었는지를 깨닫게 된다.
왕대일 박사, 전 감신대학교 구약학교수

본문중에

이사야 44:24 이하 단락은 ‘고레스 단락’으로 불린다. 이 단락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은 페르시아제국의 창건자 고레스 왕(기원전 559–530년)이다. 이사야 44:24-45:8은 고레스의 정체성과 임무를 밝힌다. 이 단락에서 고레스 왕의 이름이 두 번 직접적으로 언급된다. 즉, “고레스에 대하여...내 목자라”(사 44:28)와 “기름부음을 받은 고레스”(사 45:1)라 부른다. 스위니는 이 묘사를 기원전 539년 바벨론 신년축제에서 바벨론의 왕으로 고레스가 선포되는 장면을 염두에 둔 것으로 여긴다. - p. 54

이사야 60장은 새예루살렘의 영광을 묘사하는데, 이곳에 하나님의 영광이 출현하고, 열방의 재물이 모이고,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며 중요한 성읍으로 부상한다. 이 장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는 구절로 시작한다.
이사야 60장은 시온의 장래 영광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주현절(Epiphany)에 불리는 구절이다. 이사야 60장은 시온에서 빛이 나와 시온이 열방을 인도하고, 예루살렘이 열방 가운데 높임을 받게 될 것을 약속한다. 이사야 60:1-9은 예루살렘으로 재물을 갖고 오는 이방 나라들(미디안, 에바, 스바, 게달, 느바욧, 다시스 등)을 열거한다. -p. 93

다니엘서 2장의 메시지는 이방인 통치하에서 살던 디아스포라 유대인들의 삶의 태도를 규정한다. 이방의 교육과 문화에 동화되어 살 수 있지만, 음식법과 같은 종교적인 문제에서는 타협이 없다는 것과 이방의 신과 하나님을 함께 섬길 수 없다는 삶의 태도를 제시한다. 다니엘서 2장은 디아스포라 유대인에게 혁명이나 반역보다 인내를 가르친다. 다니엘과 친구들은 이방인 통치자나 그들의 문화와 교육을 거부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방인 왕을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로 본다. -p. 151

마카비상 7:12-13에는 각각 서기관과 하시딤 집단이 언급되고 있다. 선행단락을 보면, 셀루시드 왕 데메드리오 시절(기원전 161-150년), 대제사 장 알키모스와 셀루시드 장군 바키데스가 합작하여 유다 마카비우스와 그 형제에게 평화협정을 맺자고 먼저 제안한다(마카비상 7:8-11). 마카비상 저자 는 유대인 혁명군이 “그들이 대군을 거느리고 온 것을 보고”(마카비상 7:11), 이 제안을 ‘속임수’로 판단하여 평화협정을 맺지 않았다고 전한다.
하지만, 서기관과 하시딤은 기꺼이 협상을 하였고, 평화협정을 수용하였다. 그런데 마카비상 7:12-13의 흐름에서 서기관과 하시딤의 관계가 분명 하지 않다. -p. 235

현존하는 멜기세덱 문서는 열 번째 희년 주기에 관한 것을 보존하고 있다. 열 번째 희년주기의 대속죄일에 포로된 멜기세덱의 기업39인 빛의 자녀들은 구원을 받을 것임을 성서본문의 해석을 통하여 말하고 있다(2:7). 예를 들어, 시편 82:2의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에 대한 해석으로 멜기세덱은 벨리알과 그에 속한 무리들로부터 빛의 자녀들을 구원할 것이다(2:11-15). -p. 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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